더이상 밀릴 수 없다
살다보니 블로그도 벼락치기하고..
대체 미리미리 하는게 뭐가 있는건지.. 🤦🏻♀️
1년동안 달려왔던 내 첫 개발동아리
아무것도 모르던 내게 웹개발이라는 지평을 열어준
EFUB 활동을 마무리했다..!
코로나..때문에 부원들 오프라인으로 보는게
종무식이 처음이였던 웃긴이야기..
사실 안웃겨.
간단한 뒷풀이로 샤브샤브 를 먹으러 갔습니당
학교 근처 샤브샤브 맛집.. 메모... 📝
사실 나 빼고 다 선배님들이라 살짝 걱정했었는데
진짜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ㄹㅇ..
과외때문에 빨리 온게 너무 아쉬웠다 ㅠ
근데 집 오는길이 심상치 않았다
만국기 + 전등 + 연등 = ????
대체 무슨 조합인데.
보니까 무슨 야시장축제였나
무슨 축제를 매년 하는거였는데
៖... 21년 노량진 살면서 이날 처음 의식함..
그리고 곧 있을 기말고사에 조급해진 나는
송을 호출해서 (말뿐인) 카공을 시작했다
블로그 쓰니까 기억력이 좋아짐 ㅋㅋㅋㅎㅋ
(복습효과)
10월에 송이 산 루피 마우스패드
2022.01.29 - [월간김선년] - 孟冬 (2021.10)
11월에 송이 소개한 폴드카페
2022.02.25 - [월간김선년] - 仲冬 (2021.11)
그리고 막 공부하려고 했더니 9시 마감 닫아서
(진짜 공부하려 했는데~~)
노량진 통곡의 할리스 4층탑에 가서
2시까지 밤새며 밀린 자료구조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때즈음이 인원제한이 완화되던 때라
딱 기회를 잡아 GDSC Core 멤버들끼리
오프라인으로 회의 진행-!
물론 회의의 꽃은 뒷풀이 ^!^
학교 근처 투다리 가서
인기 안주 Top6 다 시켜버리고...
예써언니의 테진아와 테슬라도 맛보고
술김에(?) 말도놓고(??)
시간 가는줄 모르다가 오랜만에 막차 놓칠뻔 했다
정말 짧았지만 너무 좋았던 거리두기 완화.....
여의도 아주 먼 곳까지..
나홀로... 애플스토어
애플 장비도 잔뜩 장만하고
나름대로 iOS 개발도 공부하던 나였지만
애플스토어는 아닐이 처음이였다 ^^;
2년동안 사용했던 에어팟 프로가
노캔 할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나서..
오래된건가 싶어 3세대 새거 사러 간거였는데
직원분이 내 이야기를 듣고
내 에어팟을 가져가서 테스트를 하고 오셨다
🍎 : 고객님 방금 테스트를 하고 왔는데요
🍏 : 네
🍎 : 저는 지금까지 테스트하면서 이렇게 큰 소음을 처음들어봤어요
🍏 : 엇
🍎 : 지금까지 어떻게 끼고 다니셨어요....?
🍏 : 노캔 기능을 안썼는데요...
🍎 : 예? 그러면 왜 프로를 사신거에요..?
🍏 : ...
아무튼 덕분에 공짜로 새 유닛 받음
이것이.. 애플의 AS.......?
한달에 한번씩 연어 충전해야 하는 나
12월의 연어는 텐카이치 사케동 👀
대체 왜... 시험공부한 사진이 하나도 없는건지..
그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아서.. 조금 당황스럽다..
그래도 어디 나가놀진 않아서 다행인가 🤦🏻♀️
갑자기 일본식 계란말이에 빠져서
이주동안 계란 반판을 다 먹기도 하고
함께 시험기간이였던 과외순돌이들은
각자 매 수업마다 레전드를 갱신해주고
운동은 안가면서
먹을거는 야무지게 고칼로리로 챙겨먹으며
열심히 살찌웠다 (^^;)
아무튼 그렇게 종강을 향해 달려갔다
딱히 한건 없다
사실 나 이때 종강 아니였다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203인데
시험이 중요한가?
(៖... 중요해..)
사실 지혜의 기타연주를 보기 위한 모임
나도 언젠가 요런 밴드 공연 해보고싶다 🥺
위치가 홍대 근처였는데
마침 우리에게는 홍대(기계여신)재학생이 있었다
신촌만 다녔던 나는 이날 홍대 구경 열심히했음
그리고 그녀가 추천해준 홍대 맛집 치치
이름이 치치래
좀 귀엽지
여기 안주 진짜 맛있는데
값도 완전 착했음
나 홍대 또 데려가줘
그리고 지혜가 준 선물
아니 공연 보여주고 선물까지 주는건 뭐냐고오오....
포토이즘 가서 나름
크리스마스 컨셉 맞춰서 사진도 남기고~
길 잃어서 흩어지기도 하고 (??)
다행히 다시 만나서 집 가기 위한 지하철역 도착
그렇게 멋있게 퇴장
.
.
.
.
.
.
인줄 알았는데..
막차 끊김..
신도림역에서 내렸는데
환승할 차가 오지 않았다..
왜인지 택시도 잡히지 않음
(교훈 : 종점에서 택시를 잡으려 하지 말자..)
그래서 뭐..
걸어갔다 (?)
새벽 + 막차끊김 + 무지성걷기
= 데자뷰..
2022.02.25 - [월간김선년] - 仲冬 (2021.11)
仲冬 (2021.11)
5일 와! 학교다! 입학 1년 11개월만에 (경) 처음으로 학교에서 수업듣다!! (축) 너무 신난 나머지 나는 1시간 반 일찍 도착했고.. 문이 잠겨있어서 라운지쪽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수업 11시인데
seonchive.tistory.com
아무튼.. 무사히 집에 왔습니다
건강해진것 같아요
과외순이가 크리스마스라고
완전 맛있어보이는 와플을 들고와줬다
그리고 내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해줬다
🐥 : 쌤 이번 듣기 숙제 짜증났어요~!
👀 : 읭? 왜?
🐥 : 아니 이번 단원이 사랑 단원이였어요
👀 : ???????
🐥 : 지문에서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막 첫사랑이 너라고 고백하구 막 그랬어요
👀 : ??????? 너가 잘못들은거 아니야?
🐥 : 아니 진짜에요 진짜 그랬어요...!!
그런데 그것이 진짜였습니다
진호(16세(추정), 능률주니어리스닝튜터 출신)
의 대사가 심상치 않았다
심지어 영어로 들으면
"Well... My First Love was You, Hyejin"
이럼
김선년 요리인생 최고의 반전으로
기분좋게 시작한 점심
이날은 진짜진짜 오랜만에
오이송 넷이서 만난 날
인생네컷도 찍었는데
사진상태가....
공익을 위해 비밀로 부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상(....)중에 갑자기 발동한 도전정신
벤치 사이를 뛰어넘다가 넘어진 누군가...
그렇게 오지 않을 것 같았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지금보니 12월에는 그리웠던
숭의 친구들을 정말 많이 만났다
이번에는 또다른 203 조합
늦게 도착해서..
가장 빨리 나오는 샐러드파스타를 시켰는데..
음.. 다음에는 일찍 와서 그냥 제일 좋아하는
무난빨강파스타 먹겠습니다ㅠㅠㅜ
코다차야는 그냥 컨셉인가봐
강남이랑 신촌이랑 똑같이 생김 ...
그리고 꽤나 즐거운 이야기 (비방용) 도 나눴습니다ㅎ
저날... 너무 감동적이게도
무려 "진로에서 나온 술 4병 사야 주는 두꺼비"
를 내게 줬다ㅠㅠㅠ 친구들아 이 은혜 잊지 않을게
ㅋㅋㅋㅋㅋㅋ 저날..
한주랑 집가는길에 노량진에서 한주 친구들 봤는데..
초면에.. 참 많은 이야기를 했..다 ..^^
전화하는 상태로 폰도 잃어버림 ㅎㅎ
예.. 죄송합니다
이날은 파티룸을 잡고 종강파티를 했어요~!
그리고 죽었어요 (?)
기억속에는.. 마이크랑... 화투패가...
지금 어이없어서 갤러리 찾아봤는데..
왜 남의 지갑들을 들고 사진찍은걸까
와중에 인물사진으로 초점 잘맞춤.,,
저거 들고온것도 어이없는데
지금(3월)까지 안쪼그라들고 잘 붙어있음..
가끔 심심하면 두드린다.. ៖...
새벽같은 아침 7시 기상...
출근하는 아빠 차에 실려서 학교로 갔습니다..
트렁크에는 우리집으로 온 GDSC 결산선물
머그컵들이 50개 있었다
그리고 키트 50개를 포장하고.....
그중 절반정도를 택배로.. 보냈다.......
첫 학식을 이렇게 먹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근데 밥이 안넘어갔어요....
저날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그냥 나혼자 원맨쇼 했다ㅎㅎ
중간에 한 멤버분이 배부중에 나눠주신 쿠키ㅠㅠ
쿠키 진짜 맛있었다..
수제 제과 너무 좋아 진짜 좋아 최고야
덕분에 긴장이 풀리는..듯했는데 (사실 안풀림ㅜ)
아무튼 배부가 끝나고..!
12월의 주술목으로 01년생 셋이 모였습니당
(와 이때는 21살이야)
나 이날 포케 처음먹어봤어
그리고 방탈출!
내 첫 방탈출이자 최고였던 "레테"
그리고 그때부터 언젠가
하겠다고 마음먹었었던 "마카오"
도전!!!
역시.. 익스케이프가 최고다..
화이트점.. 최고.. 센서.. 최고.. 스토리... 최고
알비노 - 마카오 연관성 보일때마다 혼자 신나고
알비노 한번 더 해보고 싶음 진짜....
그리고 뒷풀이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카페에서 했습니다
우리 정말 건전하죠 ^!^
진짜 카페에서 말그대로 말만 했다
할말이 정말 많았다
아마스빈 쿠폰 모바일 개편에 대한 한탄이라던가..
그날의 일지를 정하기 위한 카드뽑기라던가..
하트 빨대 귀엽다로 시작해서.. 쿠폰자랑
" What's in my Wallet ? "
2021의 마지막날은 꽤나 화려하게 마무리
약간 나랑 안어울리는 감성이였는데
너무 좋았엉ㅎㅎ
와 칵테일
진짜 나랑 안어울리지
근데 진짜 좋았다니까-?!
아 그리고 저기 크림치즈페퍼?
인가 하는 안주가 있는데
꼭 먹어봐 ^_^
너무 강렬해서 이름도 까먹었네 ㅎㅎ
그리고 다짜고짜 남의학교 가서 트리 구경하기
좋더라 -!
그러다가 마침(?) 우연히 (??) 신촌에 있었던
오씨와 민씨를 만나 같이 집을 가게 되었다 (???)
거짓으로 점철된 문장
그리고 사진을 많이 남겼다
그렇게 집에 가는데
이날은 12월 31일.
이렇게 2022년을 집에서 맞이하고싶지 않았다
그렇게 신촌역에서 산 오믈렛 들고
갑자기 대방역 직행
무계획 무지성 새해맞기
그냥 눈에 보이는 맛있어 보이는거 사서
옥상정원에 자리를 잡았다
유튜브 라이브로 카운트다운하고
새해노래 골라 틀고
덕담(?) 하고
이렇게 2022년을 맞았다 !
뜬끔없지만
이 글 보고있는 모두가 2022년에도 행복하길
지금 할 말은 아니지만 해피뉴이어
季夏 (2021.06) (0) | 2023.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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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秋 (2021.07) (0) | 2023.06.02 |
仲冬 (2021.11) (0) | 2022.02.25 |
孟冬 (2021.10) (0) | 2022.01.29 |
季秋 (2021.09) (0) | 2021.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