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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冬 (2021.10)

월간김선년/21호

by 김선년 2022. 1. 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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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김선년 10월호

     

    안녕! 여기는 2022년이야!
    게으른 나는 이제야 10월 기록중이지!
    사실 예견된 밀림이였다 ...

     


     

    01일

     

     

    일단 10월의 시작은 괴상한 헬로키티

     

    플그 오티에서 스크리블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근데 오티 얘기 쓰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나는 활동기간 끝나가는중..

     

    시간 너무 빨라.. 감당 못하겠엉

     


     

    02일

     

    고등학교때 그 흔한 독서기록도 안채웠던 내가..

    GDSC 에서 독서스터디를 개최(?) 했다 

    고딩 친구들은 놀랄만한 이야기...

     

     

    그런 내가 예전에 광고글을 봤을 때 부터

     

    정말정말 읽고싶었던 "개발자의 글쓰기"라는 책

    을 읽는 스터디의 스터디장이 되었고

    이걸로 인터뷰도(부끄럽) 했다ㅋㅋㅋ

     

    책 열자마자 초반 부분부터

    너무 웃겨서 스토리에 올렸었는데

    선배님이랑 친구들이 뭔책이냐고 막 물어봤었던 기억

     

    근데..... 고백할게..

    사실.... 아직.. 다 안읽음

     


     

    03일 개천절

     

    왼쪽은 웃겨서 찍은 깐부치킨 (당시 오징어게임 딱 뜨고있을때)

     

    간만에 빨간날 

    아부지가 전부터 가족톡에 솔솔 올렸었던

    닭갈비 무한리필 집을 갔다

     

     

    기본 (양념 없는거) 부터 간장양념, 매운양념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맛까지 있었다

     

    인스타 이벤트 참여하고 공짜로(!) 받은 냉면도

    진짜 못받았으면 억울했을 조합 👍🏻

     

     

    그리고 집가는길에 본 미스테리한 고양이

    꽤나 위풍당당하게 길목을 지키고 있었음

    게임에서 길목 막는 NPC 포지션..

     


     

    04일 ~ 06일

     

     

    나의 요리는 10월에도 계속되었다

    근데 이거 한번에 올린이유

    셋다 맛없었

     

     

    맞다.. 이날 받은 스미싱

    진짜 너무 그럴듯해서 깜빡 속고 링크 누를뻔

    저런거 속는거 말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나 진짜 속을뻔했다..??

    진짜 조심해 다들 .. ㄷㄷㄷ

     


     

    07일

     

    송오윱 저세상조합으로 신림 순대

    기억상 이날 우리 정말 오랜만에 만났을거다

    정말 유명한 신림 순대타운내 수많은 가게중에

    나는 여기 20년째 (과장아님!) 가는 단골집이 있다

    (같이갈사람 .?!?)

     

     

    근데 처음으로 그 단골집 아닌 곳ㄷ 들어감 (?)

    유넨이가 추천받았다는 가게로 들갔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_+

     

    배 너무 불렀지만 볶음밥. 안먹었으면. 후회.

     

    솔직히 맛도 메뉴도 비슷했는데

    항상 같이 먹던 대가족이 아닌 애들끼리 먹으니

    또 다르게 맛있었던 것같다

     

    그리고 여기 식전에 나오는 간이 진짜 맛있다

     

    그리고 사실 단골가게 사장님이

     나는 기억 못하시기 때문에 (...)

    여기 간 거 후회없음

     

    와중에 길치 걱정하며 길찾아주는 착한 친구들

     

    슬프게도 후에 애들은 카공하러 갔지만

    나는 과외때문에 밥만 먹고 떠났다ㅠㅠ

     


     

    아 잠시만 시간..

    운동갔다와서 이어서 쓸겟ㅅ

     


     

    08일

    비주얼이 너무 끔찍하니 귀여운 개와 함께...

     

    이름 까먹은.. 요리..

    뭐였지.. 투움바? 그런 이름이였는데

     

    뭔가 먹을만하고 꽤(?) 맛있었는데

    느끼해서 금방 질렸었다

     

    다시는 안해먹을듯.... 역사속으로..

     


     

    09일

     

    09일에 09월에 당첨된 공대축제 상품이 도착했다

    (라임어때)

     

     

    아무래도 깨지기 쉬운 물품이다보니

    엄청난 과대포장이 함께했는데

    저 박스.. 롤리가 아니라 나도 들어갈 수 있을듯

    사실 진짜 들어가봤ㄷ

     

     

    季秋 (2021.09)

    월간김선년 09월호 세상에 이게 얼마만이야.. 나는 과제도 밀리고 강의도 밀리고 시험공부도 밀리고 블로그도 밀리고 밀림의왕 🦁 02일 목요일 토달볶음면 12월말에 쓰는 9월일기라니.. 사실 앨

    seonchive.tistory.com

    안봤으면 보러가 😏

     

    그리고 집갔다왔는지

    낮잠자다 일어났는지 모르겠는데

     

    거실에서 갑자기 달고나판이 열려있었다

     

    사촌동생들이 놀러왔는데

    오징어게임 달고나를 궁금해하자

     

    갑자기 우리집에서 10년동안 방치되었던

    달고나 장비들이 총 출동하게 된..

     

    오랜만에 먹어서 진짜 맛있었다

    뽑기는... 성공한 사람 없었다.

    오징어게임 몰살엔딩

     


     

    10일

     

    이거는 올릴까말까 고민하다가

    공익을 위해 올린다

     

    구워먹는치즈 진짜 존맛!!!!!!!!!

     

    마트에서 발견하면

    꼭꼭 사서 에어프라이기에 돌리기!!

     

     

    오른쪽은ㅋㅋㅋ 백신맞고 수업 취소된 과외돌이ㅋㅋㅋ 웃겨

     

    이날 특히 더 맛있었던게

    그날 나 백신맞았었다......

     

    알잖아..

    아플때 맛있는거 먹으면

    두배로 더 감동적인거..ㅠㅠ

     


     

    12일

     

    근데 이 백신 꽤나 오래갔다

    2일 내내 감기몸살로 골골거림..

    그래서...

     

    ㅎㅎㅎㅎㅎㅎㅎ

    조금 나아지고 정신차릴때쯤에

    너무 먹고싶었던 해물찜 때려넣었다

    이럴때만큼은 없는 음식 없는 노량진이 너무 좋다

     


     

    14일

     

    이날은 왜인지 김롤리 사진을 많이 찍은날

     

     

    산책할때 커플티(?) 입고ㅋㅋㅋㅋ

     

    그리고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했음 ~.~

    이 개는 갑갑하고 어지러운 자동차타는걸

    왜이리 좋아할까......? 🤔

     

    김롤리 인생삼컷

     


     

    15일 - 16일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노량진 너무 좋다

    먹고싶은거 다 배달 가능 ~.~

     

    가운데 김밥은 산건데 떡볶이는 집에서 한거!

    누들떡만 잔뜩 넣어서 내맘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16일

     

    시험이 1주일 남았지만..

    루프탑 번개에 홀린듯이 갔다

     

    인생 첫 이태원!

     

    .. 이었는데 진짜 지금도 기억날정도로

    너무 너무 너무 추웠다ㅠㅠ

     

    왼쪽 가는길에 찍은 노을 이쁘제

    너무 추워서 루프탑은 불가능했고..

    따뜻한 실내로 들어갔다

     

    피자는 항상 옳다

     

    J가 찾은 맛집

     

    사실 나는 원래 이런 고급진 바(?)

    느낌을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날 이후로 좋아졌다 ✨

     

    와인도 맛있었고

    안주도 맛났다 ㅎ

     

    그리고 그냥 헤어지기 너무 아쉬워서

    2차를 찾아 떠났는데...

     

    진짜 사람 엄청엄청 많았다

    ㄹㅇ 압사당할뻔.....

     

    과장 하나 없이 무슨 비발디파크 파도풀마냥

    사람들 사이에 꽉 끼어서 흘러가듯이 이동했다

     

    덕분에 내 첫 이태원은

    인(ㅅ)태원으로 기억에 남아버림..

     

    그래도 어찌저찌 자리가 나서 자리잡은 역할맥 메로나이슬 맛있다는것도 배우고 버터 오징어도 맛났음

    여기 웃겼던게ㅋㅋㅋㅋ

    분명 오징어만 시켰는데 왜인지

    마른안주 시킬때만 나오는 소스들이 같이 나왔다 (??)

     

    그래서 뭐지 뭐지하면서

    버터 오징어를 마른안주 소스들에 찍어먹었는데

     

    이게.. 먹다보니까 먹고싶어지잖아...

    그래서 결국 마른안주 추가로 시킴 ㅋㅋㅋㅋㅌㅋ

     

     


     

    이 다음부터는 조금 부끄러운이야기...

    이날 새로운 주사 발견.....

    집가는길에 급발진 인생네컷.....

     

    너무 부끄러워서 인스타에도 못올린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할말있음..

    왼쪽거 사실 용기내서 카톡 프사했었는데..

    그 이후에.. 수업하다가

     

     

    과외순이 : 쌤 저희 엄마가 쌤 앞머리 원래 있었냐고 궁금해하셨어요
    나 : ???? 어머님이 그걸 어케 알아..?
    과외순이 : 지금 프사에 앞머리 잇잖아요!
    나 : ..

     


    그렇다..

    나는 이때까지

    학부모님들께 내가 카톡 친추가 된다는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사실 안웃겨.

     

    이제 카톡말고 블로그에나 올릴게ㅠㅠㅠㅠ

    사진은 또 뭐이리 많이 찍었는지..

    갤러리 정리하다가 조금 부끄러웠움^^;

     

     


     

    17일

     

    동대문 가서 샤브샤브를 먹었습니당

     

    TMI지만

    내가 기복없이 항상 좋아할 음식을 뽑는다면

    당연 샤브샤브

     

    물빠진 고기 안좋아하지만 샤브샤브만큼은 예외ㅎㅎ

     

    오른쪽은.. 주기적으로 오는 과소비..과식....

    그리고 오후쯤에 송이 우리집왔다 

    이유는 기억안나는데.. 아마 시험공부때문인듯..?

     

    같이 인쇄하러 나갔다가 나 과외 자료 뽑는동안

    송 혼자 롤리 데리고 집감

     

    이정도면 그냥 동거인 아닌가

     


     

    18일

     

    티엠아 하나추가..

    나 드라마는 진짜 거의 안보는데

    웹툰은 꽤 많이 보는편

    그중 지금은 완결됐는데 좋아했던 웹툰ㅋㅋㅋ

     

    확대해서 봐밬ㅋㅋㅋㅋ 개웃껴

     

    닥터베르육아일기

    육아웹툰이라 소재는 안맞는데

    개그코드가 진짜 취향저격이야 이거

     

    감동적인 내용도 있어서 운적도 많음ㅋㅋㅋ큐ㅠㅠㅠ

    안봤다면 .. 보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생일기념 갈비!!

     

     


     

    19일

     

    소개할게 내 첫번째 반찬요리

    송은 이 비주얼을 보고 지옥에서 온거냐고 했다

    지옥에서 온 계란조림

     


     

    23일

     

    어딘가를 나갔다왔더니

     

    대가족톡에

    할머니댁에 집합하라는 말이 남겨져있었다

     

     

    가보니 조개파티중이였다

     

     

    진심으로 진짜진짜 맛있었던 🥺

     

    바닷가 여행 가도

    이렇게 많은종류의 어패류를 먹은적은 없었는데..!

    사진 보다보니까 바다보러가고싶네..

     


     

    25일

    오른쪽은 왜인지 이날 저장한 피카츄짤.. 뭔가 힘들었나봄..

    이걸.. 요리라고 해도 되는건가

     

    인스타 알고리즘에 올라온

    달걀로 바나나우유 만들기 영상 따라한건데

    진짜 바나나우유 맛 나서 신기했음..!

    간단하니까 한번 해봐바..

    (계란이 좀 여유가 있다면..)

     


     

    28일

    티엠아지만 난 피자가 진짜 좋다

     

    밤중에 아껴둔 고르곤졸라 피자 데워먹다가

    꿀 가져왔는데.....

    올리고당을 가져온... 슬프고 멍청한 이야기..

     

    그리고 영혼을 갈아넣은 컴구

     

    나 진짜..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노트 필기해본적 없었어..

     

    지금 쓰고있는 이시점에서 성적 생각하면...

    좀.. 억울하긴한데..

     

    아무튼 진짜 이렇게 열심히 한적 없었다..ㅠㅠㅠㅠ

    다시는 안할거임 ㅠ (??)

     

     


     

    29일

    롤리 꼬까옷

    잘 어울려서 열심히 입히고 사진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왔다

     

    봄빛 (구)부회장님의.. 갑작스러운 소집소식

     

    너무 오랜만이고 너무 반가워서

    진짜 저녁 7시였는데 2시간이라도 보겠다고 달려갔다?

     

    가는길에 (현)회장님도 같이 갔고

    갔더니 연우언니도 있었다... ㅠㅠㅠㅠ

    중간에 찍은거라 양해좀 ㅎㅎ

    진짜 너무 반가워서 과음(할뻔했는데)

     

    우리 회장님이 피곤하셨는지

    너무 빨리 죽으셔서...^=^

     

    생존인원들끼리 나와서 사진하나 남기고 빠이했움

     

    나름 할로윈이라구 컨셉샷 찍었움ㅋㅋㅋ

     


     

    30일

     

    오랜만에 솝트 오프세미나

    금잔디조끼리 만나서 뒷풀이로 엉생을 갔습니당

     

     

    아마이때쯤 6시이후 집합금지가 풀려서

    드디어ㅠㅠ 앞풀이가 아닌 뒷풀이를 했었다ㅠㅠ

    고기 너무 좋아..

     

     

    2차는 아웃닭에서 가벼운 맥주

    난 이날 팟장님 처음뵈었다ㅠㅠㅠㅠ

     


     

    31일 Halloween

     

    벌써부터 심상치 않음 ㄷ ㄷ ㄷ

    전부터 열심히 기다려왔던 할로윈파티

     

    진짜.. 블로그에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진짜 많이했는데.. 음..

     

    체감상 7살 이후 양갈래 한번도 안한것같은데

    생각해보니 고2 합창대회때 했었어서....

    사실 그리 오랜만은 아님..ㅋㅎㅋ

     

     

    숙소도 진짜 대놓고 사진찍으라고 포토존이 있었다

     

    모형입니다 ^_^

    사실 인원조합도 상당히 신기했는데

    이제 늦참러를 위해

    먼저모인 우리끼리 장을 보러가기로 함

    (이날 은미 실물 처음봤다는게 레전드...)

     

    다행히 장보러 나갈때는 모자를써서 티가 안났습니다 ^^&

     

    중간에 배달온 감바스 양이 살짝 읭스럽긴 했지만

    다행히 막상 먹을때는 부족하지 않았음

     

    나중에 감자칩까지 알차게 담가먹음

     

    그리고 나름 분위기 내서 파티 🎉

     

     

    와인 맛을 몰라서 정말 걱정 많이했는데

    은미가 골라준 와인 진짜 ㄹㅇ 개맛있었다

    또먹고싶음...

     

    + 폴라로이드 까지..

    그녀는 이날 파티의 MVP 였습니다.

     

    왼쪽은 그냥 마음에드는 송의 정수리

     

    그리고 술마시다가 갑자기

    (사실 내가 졸라서)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나는 살면서 이런 포토부스 처음 봄....

     

    지금 사진들 보니까..

    정상은 아니었던것같움..

     

     

    그리고 다시 숙소 돌아갔는데

    위치도 홍대 번화가라 정말 없는게 없었고

    바로 밑에 편의점이 있었는데ㅋㅋㅋㅋㅋ

    여기만 잠옷입고 세번을 갔음ㅋㅋㅎㅎㅋㅋ

    분명 알바분 당황하셨을거야....

     

    결국 끝은 먹부림

     

    맞다 이날 송 안경 뺏어 써봤는데

    좀 맘에들었다...

    흰테안경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음 안경은 이걸로?

     

     그리고 이날 정쟌이 선물로 줬던

    필름카레라로 이것저것 찍었으나

     

    나는 게을러서...

    아직 다 쓰지도 않아서..

    인화를 못함..

     

    그렇게 은미가 인화한 사진들만 이후에 받았는데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

    이건 진짜 할로윈 그 자체

    카메라 오류로 환상적인 사진을 얻었다 ^~^


     

    아무튼 즐거웠던 10월..

    간신히 기록 끝.. (지금 2월 되기 2일 전)

     

     

    10월 기록하면서 계속 느낀점...

     

    이때 중간고사기간 아니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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