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2-설-목포

선년견문록/Family

by 김선년 2022. 4. 2. 23:19

본문

2022년 첫 여행은 목포로 갔습니다 ~.~

     

    ??????? 다짜고짜 오징어로 시작

    첫 여행에서 찍은건 휴게소에 있던

    괴랄하게 생긴 오징어...

     


    목포해상케이블카

    눈도 덜뜬 상태로 도착해서 해상케이블카부터 탔다

    크리스탈케빈.. 비싸

    정말 아침 일~찍 간 덕분에 기다리는것도 없었고

    빠르게 탑승!

     

     

    빨간색 케이블카가 이쁜데
    저건 바닥이 뚫려있지 않은 일반 버전이고

     

    우리가 탄건 흰색 크리스탈케빈으로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매우.. 매우.. 매우... 무서웠다

     

    왕 신기해

     

    근데 사실 바닥이 유리인 케이블카를

    저번에도 탔기 때문에..

     

    그냥 반가운 마음으로

    즐기다가 정류장에 도착

    ..

    인줄 알았는데....????

     

    말그대로 정류장이였고..

     

    정류장을 지나쳐서 케이블카는

    바다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바..다..

    이때부터 기절하는줄....

    N선년은 이 케이블카가 바닥에 추락하면 

    어떻게 탈출하고 구조요청할지..

    에 대한 걱정을 하며 그렇게 떨면서 갔습니다..

     


    북항승강장

     

     

    정류장 도착!

    근데 오른쪽에 저거 좀 웃겨

    던킨도너츠가 아니라 던킨만 있어서

    도너츠를 안팔어 (??)

     

    치즈호떡 소떡소떡 떡볶이 어묵

    아기자기하게 간식으로 맛있게 분식도 먹고

    사진은 없지만 vr도 즐겼어요

    (정류장에 울려퍼진 내 비명소리..)

     

     

    그리고.. 산을..

    올라가기 시작...

     

    낭떠러지 아니고 계단입니다..

    조금.. 빡세긴 했지만

    그래도 바다+산 향도 한번에 맡고

    풍경도 너무 이뻤어

     


    고하도 전망대

     

    엄청 신기하게 생긴 전망대

    판옥선을 본뜬 전망대라고 합니당

     

     

    바다가 정말정말 잘보이는 전망대였고

     

    낙하산ㅋㅋ 저거 밑에 유리라 찐텐임..

     

    정상이 쪼금.. 높았어...

    층마다 역사적인 인물이랑 내용들이 붙어있었는데..

    이제 그런 층이 계속 반복되는...

     

     

    꼭대기에서는 용머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왜 용머리냐구요?

     

    용 잡아먹기 (용: 뭐야 왜먹어요)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좀 진짜 용머리 같고

    그럴듯함 ㅇㅇ

     

     

    아무튼 한번정도 올라가긴 좋지만

    두번 올라가고싶지는 않았던

    고하도 전망대 바이~~

     

     

    갈때 탔던 케이블카를 타고

    아까 지나쳤던 중간 정류장으로 고고..

     


    중간정류장

     

    문구 감성 충만

    두번째 케이블카는 그래도 덜 무서웠어ㅎㅎ

     

     

    응.. 저기 오른쪽 현수막 문구가

    훨씬 더 무서웠거든.....

    예고없이 멈춘다구요?

    해발 155m 상공에서요??

     

    정자 넘 귀엽ㅋㅋㅋ

     

    중간 정류장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음

    보통 사랑의자물쇠 거는곳들 보면 (feat 남산)

    자물쇠로 완전 도배되어있는데

    여기는 별로 없더라

    연인이랑 간다면 (과연?) 자물쇠 챙겨가 (?)

     

     

    오징어

    달구지

     

     

    참고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유달산을 지나가는 케이블카입니다

    토막상식~

     

    승천할게

     

    김천사강림

    ㅈㅅ

     

     

     

    조금 당황스러웠던 망원경

    이거 동전도 안넣어도 되는 공짜 망원경인데

    이렇게.. 시내가 잘보여도.. 되는거야?

    사생활 ㅂ2..

     

    소주!! 소주 자판기다!!!!

     

    왜있는지 모르겠는

    소주 자판기

    핑크핑크해서 너무 예뻤다

     

    그리고 세번째 케이블카는

    바닥 안뚫린 빨강색 일반케빈

    을 타고.. 가는데..

     

     

    내가 무서웠던 이유..

    영상처럼.. 바람이.. 정말 심상치 않았다

    심지어 흔들리기까지함

    찐공포ㅠㅠㅠ

     

    야무지게 치즈불고기핫도그도 먹음

     


    목포 스카이워크

    혜자의 도시 목포..

    여기는 공짜인게 많아서 신기했다

    보통 들어갈때 2000원정도는 받던데

     

    아니 근데 경고가 너무 무서워요

    한명만 올라가라고 강조하지마..

    두명 올라가면 떨어진다는 말처럼

    느껴진다고ㅠㅠㅠㅠ

     

     

    술도 안마셨지만

    네발로 기어갔어요 ^^

     

     

    이게 사진에서는 촘촘해보이는데!!

    진짜 실제로 보면 엄청 듬성듬성하다고!!!

    진짜 잘 늘리면 발도 넣을수 있는 구멍ㅠ

     

     

    근데 생각보다 금방 적응함 (?)

     


    대반동 201

    그 옆에 엄청 유명한 카페가 있었는데

    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일정상 패스

     

    근로계약서가 인상적인 노을이

     

    "만지면 간식으로 인식 물 수 도 있습니다 ^^"

    경고의 도시 목포..

     


    연희네 슈퍼

     

     

    여기 어디게?

     

     

    영화 1987에 나왔던 촬영지

    김태리역이 운영했던 "연희네 슈퍼"

     

    강동원이 포섭한다? 종교동이리여도 들어갈게 ㅇㅇ

    강동원(매우 중요)가 동아리 홍보하던!! 

     

     

    맞다 여기 너무 웃겼던게ㅋㅋㅋㅋ

    사진찍고 있는데 갑자기 앞 가게

    사장님이 와서 사진을 찍어주시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희네 의상실 사장님.. 열정맨...

     

    포즈 지정해주고 위치 지정해주시고

    진짜 열정맨 그 자체....

     

    아니 지금봤는데 가게에 써있었넼ㅋㅋ

    "사진 잘 찍어 드려요"

     

     

    나중에는 아예 가게에서 솜사탕까지

    만들어서 공짜로 주심 ㅋㅋㅋㅋㅋㅋ

    아니.. 사장님..??

     

    내부 개방 안된게 너무 아쉽..

     

    아무튼.. 덕분에 과장 안하고

    연희네 슈퍼 앞 사진 200장정도..

    정리하느라 힘들었다..

     


    시화골목

     

     

    바아로 옆에있는..

    시화골목으로 들어가서 

    잠깐 구경하다 갔어용

     

    쏘 컬러풀

     


    코롬방제과점

    목포 근처 사는 친구들한테 물어볼때마다

    다들 알고 있었던 크롬방제과점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더라..

    진짜 맛있더라..

     

     

    새우바게트는 신기한 존맛이였고

    크림치즈바게트는 진짜 정석적인 존맛

    비파다쿠아즈 ㄹㅇㄹㅇ 개존맛

     

    서울에서도 먹고싶어ㅠㅠㅠ

     

    크가 아니라 코였네?

     

    이후 이 이름이 나중에 기억이 안나서

    열띤 토론을 하게됩니다

     

    우리 아빠 파워 J

     


     

     

    숙소에 있었던 조금 웃긴

    "댕기머리" 바디워시

     


    대반동 201 2트

     

     

    둘째날에 스카이워크쪽을

    또 왔습니다

     

     

    전날에 찍지못한 무지개 돌(?)들이

    너무 아쉬워서 찍으러 왔어요

     

    ㅋㅋㅋㅋㅋ

    숨은 아빠 찾기

     

     

    안왔으면

    조금! 많이! 아쉬울뻔!!

     

    오른쪽에 나 작게 있고

    그 뒤에 있는 끊긴 다리같은거

    그게 어제 갔던 스카이워크얌

     

    날씨 너무 좋았고

     

    아무튼 다시 오지 않았다면

    두번째로 아쉬울뻔 했던!

     

     

    첫번째로 아쉬운건 뭐냐고..?


    목포항구포차

     

    하.. 여기 ... 진짜.. 🤦🏻

     

    전날 밤에..

    이곳을..

    안왔다니....

     

    나 진짜 목포는 한번 더 올거야

    밤에 여기서 술마시면서

    바다보고 해산물먹고 그럴거야ㅠㅠ

     

     

    사실 그렇게  그냥 서울 올라가려고 했는데..

    저 포차.. 미련이 너무 남는것이였다..

    사실 별 생각 없었는데

    내가 저걸 놓쳤다는게 너무 너무 분해서 

    맛집하나는 꼭 먹고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찾아냈다


    하당먹거리

     

     

    얘들아 여기 진짜진짜 맛있어

    낙지도 육회도 다 좋아하는 내게

    천국 그 자체

     

     

    야무지게 김에 

    낙지랑 육회랑 김치랑 시금치

    싸먹으면 극락

     

     

    볶음밥까지...

    완벽햇다...⭐️

     


    포차는 정말 아쉬웠지만

    그래도 야무지게 먹고 먹고 먹은

    목포

     

    내 인테리어집이야 ㅎㅇ

     

    안녕!

    또올게 (?)

    '선년견문록 >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1-하롱베이  (0) 2024.01.16
    2023-추석-영덕,문경  (0) 2023.10.01
    2021-추석-울진  (2) 2022.02.05

    관련글 더보기